줄서서 먹는 시흥 맛집, 고구려 짬뽕 본점
짬뽕은 내게 소울푸드이다. 매운 걸 먹고 싶을 때나 전 날 과음으로 속이 신음할 때 짬뽕만큼 저렴하게 얼큰하게 해장을 할 수 있는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전 날 과음도 했겠다, 소문난 맛집 고구려 짬뽕으로 향했다. 고규려 짬뽕은 현재 체인점으로 전국에 매장이 있지만 시흥에 있는 매장이 본점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 먹는 곳이기도 하다. 워낙 맛집이라 유명한 곳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고규려 짬뽕 본점으로 향했다. 외진 곳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딱히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닌데 가끔은 이런 뜻밖의 맛집 탐험도 재밌다. 원래 줄서서 먹는 곳이지만 오늘은 줄을 서지는 않았다. 그래도 외진 위치인데도 주차장이 가득가득 차있고 홀에도 사람이 많다. 옛날 짜장 6,000원, 삼선짜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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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7.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