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맛집 와인바, 프렌밀리에서 와인 한 잔
상도역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주변에 와인마실 데가 있나 싶어 검색하다 가게 된 곳. 맛집 불모지인 상도역에 와인바가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생활맥주 2층에 위치해있고 일반 철문이라 와인바인지도 모르겠어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한켠에서는 스크린에서 영화가 나오고 잔잔한 음악이 나온다. 분위기 나쁘지 않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와인이 19,000원 부터 시작한다.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도 분위기 낼 수 있는 저렴한 집이다. 친구와 나는 이미 밥을 먹어 배불렀으므로 치즈케이크하나에 레드와인을 하나 시켰다. 기본 안주로 꿀과 과자를 주는데, 이것만으로도 와인 한병 뚝딱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치즈케이크는 시판 제품인거 같았는데 뭐 간단히 먹기 나쁘지 않았다. 꿀과 아몬드 블루베리를 둠뿍 뿌려줘서 와..
drink
2021. 1. 20.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