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칵테일바, 공덕역 위스키바 '니트바' 추천!
마포에서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술 한잔이 마시고 싶어졌다. 예전부터 이야기는 들었지만 가본 적 없는 '니트바'(neat bar)를 가보기로 한다. 룰루랄라. 니트바의 니트가 뭔 뜻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겨울에 입은 옷, 니트인가? 아니다. 니트는 스트레이트와도 같은 뜻으로 얼음없이 원랙 그대로 즐기며 위스키 자체의 풍미를 오롯하게 즐기는 음용 방법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위스키 애호가들은 언더락보다는 니트를 선호하는 편인데, 다른 술들을 스트레이트로 마신다고 하지만 특이하게 위스키에서는 니트로 마신다는 표현을 더 즐겨쓴다. 니트바 라는 이름에서 다양한 위스키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초록색 문을 열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바의 대표이자, 바텐더인 이지은님이 반겨주신다. 분위기는 고..
drink
2021. 1. 12. 23:39